국내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4년 만에 막이 오른 고양꽃박람회.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대형 꽃 토끼 조형물이 맞이합니다.
토끼가 들고 있는 알록달록한 꽃목걸이 앞은 어느새 치열한 포토존이 됐습니다.
사방 곳곳이 거울 조형물과 투명 미술품.
노부부와 친구들, 단체 관람객들까지,
모두 이 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느라 여념 없습니다.
[박정숙 /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 4년 만에 개최된 거잖아요. 오늘 첫날 보기 위해서 왔는데 예쁘게 많이 꾸며놓으셨네요. 오랜만에 기분도 좋고….]
어린이들이 놀기에도 좋습니다.
꽃으로 꾸며진 회전목마를 타고, 정신없이 놀다 보면, 입가에 절로 환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고은 / 7세 : 회전목마는 저와 동생은 두 번 탔고 엄마는 한 번 탔어요, 재밌었어요. 여기 있었던 거 다 재미있었어요.]
[고요한 / 8세 : 엄마랑 아이스크림도 먹었고 도넛도 먹고 사진도 찍었고 회전목마도 탔어요. 재미있었어요.]
YTN 차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