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꽃박람회

2012고양국제꽃박람회, 성황리 폐막

관리자

2012-05-11

지난 4월 26일부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2012고양국제꽃박람회가 18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치고 13일 막을 내린다.

역대 최대의 참가 규모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화훼 무역 전문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적인 꽃 축제로서의 명성을 갖춘 꽃박람회로 도약하게 되었다.

 

전문 화훼 박람회로의 도약

 

국내․ 외 화훼인의 정보 교류 및 무역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막첫날부터 2일간 진행된 비즈니스 데이와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 무역상담회를 통해 화훼 수출 계약액은 2009꽃박람회 보다 10.5% 증가한 30건 3천3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러시아, 일본, 중국, 미국 등 16개국에 선인장, 장미, 백합, 난, 분재 등을 수출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수출 효자 상품인 장미, 백합은 러시아, 일본 등에 수출하게 되며, 고양시의 자랑인 선인장은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호주 등으로 나아가 우리 화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또한 일본 크리샬재팬 회장, 캐나다 세계 모자이크 컬처 회장, 미국 아메리칸인불룸사 회장 등의 해외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선진 화훼 기술, 화훼산업의 미래 등에 대한 학술 세미나 및 강연회를 개최하였으며, 해외 바이어 22명을 초청하여 국내 화훼 업체와의 상담을 열어 4,19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일구어 내었으며 향후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성 고양시장을 필두로 한 고양시와 꽃박람회 재단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해외 정부 관계자 ․ 바이어 유치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지역경제유발효과 2,220억원, 유료 관람객 54만명

 

2012고양국제꽃박람회 및 고양 꽃 문화 대축제를 통해 놀라운 유 ․ 무형 성과를 얻었다.

경희대학교 관광산업연구원 국제관광전략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고양시 전역의 축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1,52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700억 원으로 이는 2009꽃박람회 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꽃박람회 행사장 내 화훼 판매 15억 원, 식음료점 10억 원 이상의 매출, 라페스타, 웨스턴 돔, 인근상가의 매출 상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하게 기여하였다.

 

고양시와 꽃박람회 재단은 91년부터 시작된 꽃전시회와 꽃박람회 개최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지난 2009년 꽃박람회 대비 약 30% 축소한 예산을 투입하였다.

 

예산 투자를 줄이면서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었던 주요인은 국내․외 업체 및 조경 업체 유치 확대를 통해 전시연출의 품격을 높일 수 있었으며,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하여 행사운영, EVENT, 홍보 등 행사 전반에 걸쳐 꽃박람회 사무처직원 들이 아이디어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양시민과 고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GGG 문화 대축제 등을 개최하여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그 결과 지난 행사보다 9.1% 증가한 54만8천여 명의 유료 관람객이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찾아왔으며, 고양시 축제 방문 관람객은 11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이번 꽃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정부관계자 및 화훼 협회와의 교류 체계를 확고히 구축했다.

캐나다 몬트리올市, 남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카메룬, 이라크, 네팔 등과 상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세계 굴지의 네덜란드, 미국, 러시아 화훼 업체와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해외에서 참가한 국가관의 정부관계자, 참가업체 관계자, 바이어들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품격에 감탄하였으며, 세계 유수의 꽃박람회와 견주어 어느 하나 뒤질 것이 없다는 찬사를 보내주었다.

 

국민의 뜨거운 관심, 높은 만족도

 

꽃박람회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은 행사 전 기간 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 축제 인기 검색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꽃박람회 관람 후기 블로그는 3천 건,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로 40만 건 이상이 게재되었으며 꽃박람회의 아름다운 모습과 관람에 대한 만족으로 표현되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적인 만족도, 주위에의 추천, 재방문 의사 등이 전반적으로 2009년 박람회보다 만족도가 높아졌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는 비약적으로 상승하였으며, 고양시는 국제적인 꽃 문화 예술 관광도시로 도약하게 되었다. 또한 관람객과 국내․외 참가자 모두가 만족한 축제로 고양시민의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하였다. 꽃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국내․외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행사 관계자와 행사 기간 동안 호수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참아 주신 고양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인기가수 안치환, 장윤정, 하명지 등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져 향기로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업로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