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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

'2005대한민국난전시회' 3월 10일 개막

관리자

2007-11-29

제 62 호
'2005대한민국난전시회' 3월 10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난 전시회가 고양시 호수공원내 고양꽃전시관에서 3월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200여종의 동·서양란 2만본으로 꾸며진다.
국제보호식물 파피오페디룸을 비롯, 몸에  검은  색솜털이 나 있는 흑모(黑毛) 덴드로비움, 블랙 셉트레 레인보우, 루디 레오파드 화이어 플레임 등 전 세계 희귀종 20여점이 등장한다.

현존하는 최대크기의 난인 그라마토필름(Grammatophyllum Speciosum)은 극 우림지역인 인도차이나에서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뉴기니, 남서태평양섬에서 서식한다. 키가 2.5m까지 자랄 수 있고, 줄기는 거대한 크러스터형태로 자라며 몇백Kg에서 1톤까지 무게가 나가기도 한다. 기품이 넘치는 Grammatophyllum Scriptum 또한 잘 알려진 종으로써 20㎝ 크기의 근에서 3~4개의 튼튼한 잎이 나와 1m 길이로 자라며, 키 1m50㎝의 몸통에 직경 10㎝ 크기의 브라운색 꽃 8대 수백송이가 핀 11년생 그라마토필름이 태국에서 공수된다.

'당신은 아름답습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카틀레아(Cattleya Hybrids)는 우아하고 아름다워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꽃으로 유명하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원래 다른 식물의 포장용으로 쓰이던 식물이었는데 1818년 영국의 Cattley란 사람이 호기심으로 꽃을 피워보고 너무 아름다워 본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고 평생 카틀레아를 수집하고 연구하는데 열중했다고 한다. 현재 교배종이 활발하게 생산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향기가 진한 카틀레아 노블레오가 그 화사함을 맘껏 뽑낼 것이다.

전시관을 들어서면 지름 6m의 '공중정원'이 시선을 압도하고, 동양란관에서는 전통 초가집과 무주 항아리에 각종 난을 디스플레이하여 소담스런 정겨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며, 서양란관에서는 4m 높이의 난꽃탑, 정글란, 유럽정원이 웅장하게 설치된다.

전시기간동안 난 상담실이 운영되고 난 재배 및 관리 요령 강좌(12일,19일),  동.서양란 콘테스트, 난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되며 디지털카메라, MP3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된다. 이어지는 난 판매장에서는 각종 동·서양란을 시중가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다.
'새 생명이 펼치는 희망의 합창'을 주제로 펼쳐지는 2005대한민국난전시회가 새봄 그 설레임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꽃박람회 홍보팀 이상묘(031-908-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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