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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

4월 4일은 나를 위해 나에게 꽃 선물하는 날 '나나데이'

관리자

2025-04-04

 

고양특례시는 44일을 나를 위해 나에게 꽃 선물하는 날, 나나데이 명명하여 상표 출원했으며, 이에 발맞춰 매년 44일에 정례적으로 나나데이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를 통해 꽃의 도시 명성을 기반으로 원예치유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가 식물을 매개로 자신을 돌보는 특정 기념일을 만들게 된 계기는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우울감 경험률이 최고인데 정신건강 증진에 식물을 이용한 치유농업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나나데이를 44일로 정한 이유는 자와 4자가 비슷해 쉽게 연상될 뿐 아니라 이때가 꽃시장이 활발하게 개장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첫 출발인 금년 나나데이 행사는 한국화훼농협이 주관하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협조를 받아 44(14:00~16:00)5(10:00~12:00) 양일간에 걸쳐 한국화훼농협 본점 힐링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식물을 매개로 외로움, 그리움, 두려움 등의 정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받아 원예치료사가 진행한다. 비모란과 다육식물을 이용하여 그리움으로 희망을 담다’, 제라늄을 이용한 외로움 돌보기, 꽃기린으로 두려움의 가시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는 3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감정을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완성품은 각 가정으로 가져가 반려식물 처럼 돌보며 정서 회복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나를 위해 나에게 선물하는 장미꽃 한송이 포장 체험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나나데이 행사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지만 앞으로는 모든 국민이 자신에게 꽃 선물하는 날로 정착시켜 화훼소비 촉진은 물론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훼소비 생활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고양국제꽃박람회, 한국화훼농협이 연중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나데이 프로그램 참가는 고양특례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교육·강좌 세부분류(농업기술)에서 검색하여 신청하면 되고, 행사 문의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031-8075-4271) 또는 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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