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호 (2002. 11. 13)
꽃의 주산지 네덜란드에 고양시의 위상을 드높여
고양시의 김명회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해외홍보단은 11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국제원예박람회와 고양시의 자매도시인 혜르휘고바르드시 등을 공식방문하여 꽃의 도시, 무역의 도시, 문화관광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고양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고 꽃박람회 분야의 홍보와 해외업체 유치에서는 공격적인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세계의 수많은 박람회 중 화훼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네덜란드 국제원예박람회 (International Horti Fair)는 올해로 제40회를 맞는 International Flower Trade Show와 제30회를 맞는 NTV International Horticulture Trade Fair의 두 전시회를 통합하여 RAI(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하는 세 번째 행사로 40개국 920업체가 참여하는 비지니스 색채가 짙은 박람회이다.
고양시의 김명회 단장은 국제원예박람회조직위의 Mr, Beltman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고양시의 종합전시장, 아쿠아리움, 숙박단지 등의 비젼을 제시하면서 꽃의 종주국인 네덜란드의 우수한 화훼업체들이 2003 고양세계꽃박람회 행사에 많이 참가하도록 지원을 요청하자 Mr, Beltman은 고양시의 꽃박람회를 이미 잘 알고 있으며 2003년이야말로 고양시를 방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방문의사를 밝히며 지원을 약속했다.
김명회 단장을 비롯한 일행 5명은 효과적인 활동을 위하여 2개조로 나누어 Man to man 홍보에 들어가 『Nirp international』과『Mardenkro B.V』등 3개국 6개업체를 유치하는 쾌거와 추가유치의 높은 가능성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큰 호응을 얻어 고양시에서 매년 방문·홍보한 노력들이 참가인들의 뇌리에 기억되고 있음을 확인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김명회 단장은 귀국소감을 밝혔다.
이번 네덜란드의 방문은 다각적인 홍보를 위하여 해외공관인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김용규 대사의 도움을 받았고 고양시의 발전을 위한 폭넓은 의견들이 논의되었다.
먼저 김명회 단장은 차분하면서 교통체증이 없는 나라이며 남녀노소 부지런하고 검소한 나라라는 방문소감을 밝히고 차량보다 자전거 이용이 편한 교통 체계를 고양시에 접목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자 김용규 대사는 많은 사례를 들어가며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이에 컨벤션센터, 스포츠몰, 노래하는 분수대 등의 청사진과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고양시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지원을 요청하자 김용규 대사는 2003 고양세계꽃박람회의 측면지원을 약속하였다.
또한 양국간 하멜표류 350주년 행사, 자매도시인 혜르휘고바르드시 풍차와 고양시 전통정자의 교환에 대하여 네덜란드인들은 실질적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나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 라며 지방자치단체의 의욕과 역량을 높이 평가하였고 고양시의 시정홍보 책자를 보내주면 홍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