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1호
꽃박람회 조직위원회 1년 결산 보도자료
꽃박람회 조직위원회 1년 결산 보도자료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대도시에 선정된 고양시의 자랑거리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고양시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30만평의 아름다운 호수공원과 국제적인 컨벤션 도시로서의 도약을 가능하게 해준 KINTEX 컨벤션센터, Human City를 창조하는 문화예술의 산실인 고양 어울림 누리와 고양 아람누리 등이 그러하다. 그러나 고양시를 대내ㆍ외적으로 알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고양세계꽃박람회다. 고양세계꽃박람회는 고양시 호수공원 30만평을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채웠던 1997년 제1회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시작으로 4회째를 맞는 2006고양세계꽃박람회에 이르기까지, 단발성 행사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 축제 및 박람회들 사이에서도 대한민국의 대표 박람회로서 굳건한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4회의 개최에 이르는 12년의 기간동안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수는 320만명에 이른다. 이중 외국인 관람객수도 10만명에 육박한다. 고양세계꽃박람회조직위원회는 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양시를 21세기 화훼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끔 하는데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커다란 성과를 올렸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13일간 개최된 2006고양세계꽃박람회는 꽃박람회의 준비 및 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민들의 호수공원 출입제한과 공원 훼손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해소 및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성장하고자 개최지를 최첨단 전시시설을 갖춘 KINTEX로 이전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행사장 관리ㆍ운영의 편의성 및 관람객들에게 교통과 주차, 편의시설에 대한 서비스제공과 화훼 수출ㆍ입 교역 확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세계꽃박람회가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는 부문은 화훼수출계약이다. 2006년 개최된 고양세계꽃박람회는 13일간의 박람회 개최기간동안 20,661천 달러의 수출계약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1997년 꽃박람회 계약 실적의 7배가 넘는 규모다. 꽃박람회를 통한 수출계약실적이 대한민국 1년간 화훼수출 목표치의 37.7%를 차지한다는 것은 꽃박람회가 지향하는 무역박람회로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음을 뜻한다. 이러한 수출실적 달성을 위하여 조직위원회는 국제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세계 최대규모의 네덜란드 원예박람회 International Horti Fair를 비롯, 독일 에센 원예박람회, 태국 및 대만의 각종 화훼박람회에 참가하여 해외업체를 유치하였으며, 외국 화훼업체 및 관련 기관에 보내어진 참가 안내서와 서한문도 2천여부에 달한다.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찾았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의 설문결과와 이에 따른 성과분석보고서를 살펴보면, 2006고양세계꽃 박람회 최종수요 증가로 인하여 각 산업에서 직ㆍ간접적으로 유발된 총생산유발액은 690억에 이르며 관람